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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3-09 22:16
여자는 모르는 부킹의 정석 - 나이트클럽 카사노바 고백 “매너+유머+뻥카로 무장해제”
 

지난 연말에도 나이트클럽에는 ‘미어터질 듯’ 많은 남녀가 몰려들었다. 대부분 ‘진한 하룻밤’을 즐기기 위해서 모인 사람들이었다. 여자들은 대개 ‘럭셔리한 남성과 멋진 저녁’을 보내기 위해서 나이트클럽에 오지만 남자들의 목적은 거의 하나로 일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로 ‘원나이트 스탠드’다. 특히 나이트클럽은 이른바 때 묻지 않은 ‘아마추어’ 여성들을 만날 수 있는 보물창고 같은 곳이다. 화류계 여성들과의 뻔하디 뻔한 유흥에 지겨워진 남성들이 찾는 곳이 바로 나이트클럽인 것이다. 하지만 남자들은 나이트클럽에 가기 전에 여자들이 잘 모르는 자신들만의 ‘비밀 스킬’들을 하나씩 준비해 가곤 한다. 원나이트 스탠드라는 그 짜릿한 세계에 입문하기 위해 하수든 고수든 나름대로의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 과연 남자들이 나이트클럽에서 행하는 ‘스킬과 노하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고수들로부터 그들만의 ‘진짜 노하우’를 르뽀전문 인터넷신문 <헤이맨뉴스>에서 취재했다.

4~5시간 안에 마음 뺏어야
초보자들은 대부분 어떻게든 원나이트 스탠드를 성공시키기 위해 각종 무리수를 두기 마련이다. 물론 그 스스로는 무리수인 줄 모르겠지만 남들의 눈에는 ‘뻔한 수작’인 경우가 많다. 또한 여자들에게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매너도 못 갖추고 마음만 앞서 여자의 손을 억지로 끄는 잘못을 저지르기도 한다. 초보자들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자신의 섹스 욕구’에 너무 충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수들은 이런 방식을 가장 잘못된 태도 중의 하나라고 지적한다. 정작 고수들은 자기 자신보다는 오히려 여성의 마음을 여는 데에 집중한다고 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자신의 직업을 위장하는 것이다. 혹여라도 있을 원나이트 스탠드를 염두에 두고 있는 여성들이라면 가장 두려운 것이 ‘혹시 나중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 ‘이 남자가 나쁜 남자는 아닐까’라는 점이다.

설사 자신은 착한 사람이라고 자부할지라도 여성에게 이를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은 쉽지 않다. 거기다가 시간은 고작 하룻밤. 잠시 술을 마시는 시간이라면 기껏해야 4~5시간 안에 여성에게 자신을 ‘안심하고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임을 입증해 보여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정도로 쉽지 않다. 딱 하나가 있다면 그것은 자신의 ‘직업’을 통해 여성들을 안심시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방이 가진 직업을 통해서 그 사람의 인품을 유추하고 신뢰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한 방법이라고 한다. ‘백수’와 ‘의사’에 대한 이미지와 신뢰도의 차이를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직업들이 원나이트 스탠드를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될까. 중요한 것은 단지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라고 여성들이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사실. 여성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직업, 그리고 좀 멋있어 보이는 직업, 여기에다 돈까지 많이 버는 직업이라면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뷰티 관련 직업, 항공기 파일럿, 성형외과 의사, 금융 및 골프 관련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 여성들과 대화를 원활히 할 수 있고, 자신의 스타일대로 대화를 끌어갈 수 있는 직업들이다. 또한 그 실체는 잘 몰라도 왠지 모르게 ‘멋있어 보이는 직업’이기도 하다. 자타가 공인하는 나이트클럽 카사노바 이 아무개 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가장 중요한 것은 여성들의 현실적인 필요성과 로망, 이 두 가지를 건드려줘야 한다는 것이다. 현실적인 필요성이란 성형수술, 돈, 화장품 등등이며 로망은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들은 일단 대화가 되어야 호기심을 갖게 되고 그때부터 마음을 서서히 열게 된다. 그리고 대화가 잘 통하면 어느 순간 스스로 ‘신호’를 보내는 경우도 생긴다. 일단 이렇게 직업을 통해서 상대 여성에게 호감을 주는 것에 성공한다면 부킹과 원나이트 스탠드는 절반 정도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직업을 위장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거짓말이 필요하다. 만약 자신의 직업을 속이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거나 선천적으로 거짓말을 잘하지 못하는 성격이라면 원나이트 스탠드는 포기하는 게 좋다.”

여자 로망·허영심 건드려
그러나 ‘좋은 직업’이 전부는 아니다. 남성의 직업이 마음에 들더라도 매너나 풍기는 인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여성의 입에서 곧바로 ‘재수 없다’는 말이 나올 수도 있다. 따라서 일단 직업을 통해서 호감을 사는 데 성공했다면 그 다음으로 부수적인 것들을 ‘품격 있게 세팅하는 스킬’이 필요하다. 우선은 테이블 세팅이 중요하다.

여자들은 돈 없는 남자들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술자리에서 ‘돈 냄새’가 풍기게 하기 위해서는 뭐니 뭐니 해도 양주가 최고라는 것. 그것도 작은 것이나 중간 것 보다는 대자 양주가 여성들의 눈을 혹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이는 웨이터의 마음에도 열정을 불어넣어 준다.

손님이 얼마만큼 많은 매상을 올려주느냐에 따라 웨이터도 기분이 좋아지고 나빠지기도 한다. 대자 양주를 시키는 손님에게 많은 부킹을 시켜주는 것은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아무리 손님 앞에서는 똑같이 ‘부킹을 많이 시켜주겠다’고 말을 하더라도 결국 아가씨들의 손을 이끌고 가는 곳은 대자 양주를 시킨 테이블이 되기 쉽다는 것이다.

또 일부 남성들은 ‘멋있는 척’하기 위해서 뻣뻣하게 앉아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과거 70년대나 통했던 스타일이다. 그때는 과묵해 보이는 남성들을 여성들이 좋아했지만 시대는 달라졌다. 이제는 여자를 재미있게 해주는 남성, 또는 재미있게 대화를 이끌어 가는 남성을 좋아하는 것이 대세가 됐다. 이 씨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들어보자.

“나도 놀란 적이 있었는데, 외모로는 도저히 말도 안 되는 사람이 ‘말솜씨’만으로 원나이트에 성공한 경우를 봤다. 그때 유머러스한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새삼 느꼈다. 뿐만 아니라 그런 사람들은 처음에 안 되면 다음 기회를 노리는 집요함도 가지고 있다. 일단 전화번호를 따는 것에 성공하면 여자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서서히 접근해 결국에는 상대 여성을 자기 페이스로 끌고 온다.”

원나이트 성공은 종합예술
고수들에 따르면 ‘잘난 척’하는 것에도 공식이 있다고 한다. ‘남자가 스스로 하는 잘난 척’보다는 ‘여자가 알아서 느끼게 하는 잘난 척’이 더욱 큰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 따라서 스스로가 돈이 많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기보다는 누가 봐도 ‘아! 돈이 많은 사람인가 보다’라는 이미지를 간접적으로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이야기.

그러나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원나이트 스탠드의 확률을 높인다고 한다. 상당수의 남성들은 웨이터의 손에 이끌려 테이블에 온 여성을 ‘호스티스’로 착각한다. 여자가 술을 따라주어야 하고, 여성이 자신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이는 남성이 테이블에 가지 않고 여성이 남성 테이블에 오기 때문이기도 할뿐더러, 나이트클럽 룸이 룸살롱의 그것과 흡사하기 때문에 생기는 착각이다. 하지만 호스티스 취급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마음을 열고 하룻밤을 허락하기는 만무한 일이다.

많은 경험자들은 ‘원나이트 스탠드는 남녀관계의 정점이자 예술’이라고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처음’ 만나는 여성을 설득해 하룻밤의 쾌락을 함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짧은 시간 내에 여성의 마음을 열려면 고난도의 스킬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구성모/헤이맨뉴스 (www.heymannews.com)
시사세태/연예전문 헤이맨뉴스(www.heym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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