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오픈카페’라는 새로운 형태의 성매매 업소가 성행하고 있다. ‘성매매와의 전쟁’으로 폐허가 된 장안동 일대에 새로운 ‘봄의 싹’이 트고 있는 것. 이런 업소들의 특징들이라면 대부분 아마추어 여성들이 길거리에서 호객행위를 하고, 제공받는 서비스에 비해 그 비용이 훨씬 저렴하다는 점이다.
일단 내부구조는 완전히 카페의 형태를 하고 있다. 여느 연인들이 커피를 마시거나 가벼운 맥주 한잔 할 정도의 분위기다. 하지만 실제 내용은 완전히 성매매 업소다. 이곳에는 이른바 ‘쪽방’이라고 불리는 곳이 존재한다. 일단 길거리 ‘삐끼 아가씨’를 따라 카페에 들어가게 되면 우선 간단하게 맥주나 차를 마시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그저 서로를 잠깐 동안 탐색하는 시간적 여유에 불과하다. 하지만 어차피 이곳의 목적은 맥주나 차에 있지 않다. 이른바 ‘2차’를 위해 가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이러한 2차에 대한 것은 대개 아가씨가 먼저 제안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러한 오픈 카페에는 대부분 ‘쪽방’이라는 것이 설치되어 있다. 건물 안쪽이나 뒤쪽에 성매매를 할 수 있는 조그만 공간을 별도로 두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러한 공간 제공은 업소에서 하게 되고, 영업과 실적(?)을 올리는 일은 아가씨의 몫이다. 그러다 보니 아가씨들의 수입 자체는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싸면 5만원, 비싸면 10만 원 정도다. 이 정도의 비용에 자신의 몸을 파는 것이 바로 오픈카페의 아마추어 여성들이다. 경험담을 들어보자.
“업소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인근에만 무려 50여 곳의 오픈카페들이 있다고 했다. 한마디로 그곳 자체가 거대한 집창촌과 마찬가지라는 이야기다. 여자삐끼들은 처음에는 ‘술은 무한대’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그것은 그냥 하는 말에 불과하다. 대부분 ‘2차’를 유도하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도 술을 마시려고 하는 남성들은 그리 많지 않다. 일단 카페에 들어가게 되면 가게 셔터 문을 닫게 된다. 아마도 경찰의 단속 때문인 것 같다. 그녀들은 대부분 처음에 잠깐 술을 한 뒤 ‘신체검사’를 하자고 이야기 한다고. 오픈카페에서만 쓰이는 그들만의 은어인 셈이다.”
이러한 오픈 카페 역시 전체적으로는 ‘오픈 코드’에 맞춰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섹스 자체를 오픈된 공간에서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길을 가다 만나는 아마추어 여성들과 순식간에 쪽방에 들어가 섹스를 한다는 것 자체도 자극적인 쾌감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향후 이러한 오픈카페는 더욱 더 성행할 것으로 보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픈코드’를 가진 성행위의 형태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준/헤이맨뉴스 (www.heym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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